구괴정
![맹씨행단 구괴정](images/museum_title_img_04.jpg)
맹씨행단
구괴정
구괴정(九槐亭)은 고택 외곽의 담장 밖에 자리하고 있다.
고택에서 서쪽으로 난 협문을 통해 나가면 낮은 언덕이 보이는데, 그 위로 구괴정이 자리하고 있다.
구괴정은 정면3칸, 측면 2칸의 6칸 규모의 정자이다.
바닥은 모두 마루를 깔았고 기둥과 기둥사이에 창호나 벽체가 없이 모두 개방되어 있다. 세덕사와 마찬가지로 지붕부는 팔작지붕 구조이다.
![구괴정](images/gb_museum_img_32.jpg)
![구괴정](images/gb_museum_img_33.jpg)
1994년 발간된 『맹씨행단 성역화사업 종합정비 기본계획(孟氏杏壇 聖域化事業 綜合整備 基本計劃)』에는 '지금은 터만 남고 정자는 훼손된 지 오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당시 정자터의 모습만이 사진으로 남아 있어 최근에 복원된 정자임을 알 수 있다.
최초의 구괴정의 모습과 건립시기는 알 수 없다. 구괴정이란 이름은 맹사성, 황희(黃喜,1363~1452), 권진(權軫, 1357~1435) [맹사성, 황희, 허조(許稠, 1369~1439)라고도 전해진다.]이 함께 이곳에 각각 세 그루씩 느티나무를 심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세 정승이 이곳에서 시문을 짓고 국정을 논하였다고 하여 삼상당(三相堂)이라고도 하였다.
현재 정자 정면으로 삼상당(三相堂), 내부 전면에는 구괴정(九槐亭) 현판이 걸려 있다.
![구괴정](images/gb_museum_img_15.jpg)
하단 맹사성 에니메이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