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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고용산, 광산개발보다 주민 의견 우선”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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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산 광산개발 인가신청 적극적인 대응 강조

- 2023년 4번째 아산형통, 현장에서 시민 의견 귀담아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3일 ‘시장과 시민의 만남의 날’인 아산형통을 위해 네 번째 현장으로 나가서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은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접수된 총 7건의 신청 중 영인면 성내리 주민들의 고용산 개발 관련 주민들의 의견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 


미채택 6건 중 3건은 해당 부서에서 면담을 통해 해결했으며 나머지 3건은 현재 관련 부서에서 추진 검토 중이다. 


이날 박경귀 시장을 만난 영인면 주민들은 ▲ 반복되는 고용산 광산개발 시도 및 산림훼손에 대한 우려 ▲ 고용산 임도 설치와 둘레길 정비 등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몇십 년 동안 주기적으로 광산개발 인가 신청 건에 대해 시 관련 부서와 영인면이 법령을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인가신청 시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자연경관 훼손을 막고 인근 주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조치를 하겠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연 친화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둘레길 조성 및 산림복지 공간 마련 등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폐채석장은 1970~1980년대 석산으로 개발돼 경관을 해쳐왔지만, 최근 산림복원사업을 완료해 복구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날 고용산 산림복합레저타운 조성계획을 통해 폐채석장을 포함한 고용산 일원을 산림문화 및 산림휴양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 시장은 "향후 다시 광산채굴 인가신청이 들어오면 관련 부서 대응을 당부하고 관련 공무원들과 고민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산형통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그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아산이 만들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형통에 참여해 시장과 면담을 희망하는 시민(기관·단체 포함)은 누구나 방문, 전화, 인터넷 아산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공직자 부조리 익명 신고(공직비위.고층.직원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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