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선장면(면장 김종우)과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하상옥, 부녀회장 김남순)는 지난 28일, 농경지와 생활주변에 방치돼 자연환경을 저해하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영농 폐비닐과 농약빈병을 집중수거 했다.

바쁜 영농철임에도 지난 1차(4월16일) 수거에 이어 선장면 환경개선을 위해 이른 오전부터 새마을지도자 15여명이 참여해 31개 마을단위로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 8톤을 수거했다.

토양오염 및 대기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영농기에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는 농촌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선장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과 일반 소각용 폐기물로 분리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날 수거된 폐비닐을 매각해 얻은 보상금(수익금)으로 새마을협의회 자체사업 및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상옥 선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모내기철 생업에 바쁘신 중에도 선장면의 환경을 스스로 개선하는 뜻깊은 행사를 두 번째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우 면장은 "농번기 바쁘신 중에도 농촌지역 환경 뿐만 아니라 관내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시는 선장면 새마을협의회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장면 발전을 위해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