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시설이 안좋아도, 기구가 별것 없어도 팔순이 넘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다니던 헬스장 회원입니다. 어머니가 유일하게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사랑방같은 헬스장이었습니다. 공사 전까지만 해도 저녁시간엔 거의 어르신들 3~4명, 많으면 5~6명이 전부였던 헬스장이었고, 그런 헬스장을 타박없이 어르신들이 꾸준히 다니셨는데, 공사를 마치자 마자 기존 회원은 배제하고 인원을 채우신건 잘못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헬스장이건, 수영장이건 기존에 다니던 회원에게 먼저 계속 다니실건지 묻는게 기본인데 공사한다면서 강제로 쉬게하더니 못오게 막기까지 하는 행정에 어이가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제 몇일만 지나면 다시 다닐 수 있을거라면서 기다리시는 어머니가 실망하시는 모습을 보지 않게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