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아산시 법곡동(능뫼)에 있었는데 임지왜란 시 소실되었던 것을 광해군 2년(1610)에 지금의 위치로 이건 하였습니다.
이 향교에서는 중국의 사성오현과 이철, 그리고 우리나라의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춘추로 제향을 올리고 있습니다.
향교의 건물 배치를 살펴보면 내·외삼문과 명륜당, 대성전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학후묘의 형태이며, 향교의 입구에는 하마비와 홍살문이 서 있고 솟을대문 형식의 외삼문이 있는데 정면에는 명륜당이 위치합니다.
명륜당의 후면 내삼문을 지나면 정면에 대성전이 위치하고 있으며, 명륜당은 정면 5간, 측면 2간의 팔작 지붕이며, 중층의 기단 위에 자연초석이 놓여 있는데 그 위에 배흘림의 원주가 세워져 있으며, 어간은 4분합의 띠살문으로 되어 있으며 상인방 위에 「명륜당」이란 판액이 걸려 있습니다.
대성전도 명륜당과 마찬가지로 중층기단 위에 만들어져 있는데 건물은 정면 3간, 측면 2간의 맞배지붕 익공식 형태이며, 기단은 막돌 허튼층 쌓기로 되어 있는데 그 위에 자연초석 및 원형초석을 함께 사용하였으며 초석 위에는 배흘림의 원주를 세웠습니다.
동측에는 정면 6간, 측면 2간의 동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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