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맹씨 행단은 아산시에서 구온양을 거쳐 좌부리 라는 곳을 지나 6㎞쯤 되는 지점에 있는데 설화산을 서남으로 등지고 배방산을 동북으로 바라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산 맹씨 행단 내에는 맹사성 정승이 심은 600여년된 은행나무가 있고 고택이 있는데 이 건물은 우리나라 민가 중에서 제일 오래된 집으로, 이 집에 대한 설화로 최영 장군이 자기가 머물렸던 집을 손주사위인 맹사성에게 물려 주었다는 말도 있으나 확인하기 어렵고 맹씨의 고택 유허로 생각됩니다.
고택 뒤에는 맹정승, 부친인 희도, 조부 유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세덕사가 있고,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어서 행단이라 부르게 된 듯 하나 공부하던 자리의 의미인 행단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맹사성(1360-1438)은 고려와 조선시대 사람으로서 우왕 때 장원하고 세종13년에 좌의정이 되어 명상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청백리로 여러가지 일화를 남겼으며, 자는 자명이며, 호는 고불, 본관은 신창으로 온양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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