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납부가 편해진다. 내년 1월부터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모든 신용카드, 현금카드, 통장으로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납세고지서(OCR)를 공과금전용수납기에 넣거나 은행창구에 직접 납부해야 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도 자치단체별로 상이하고 인터넷에서도 납세번호 등 입력사항이 많아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 은행 CD/ATM에서도 본인의 지방세를 모두 확인하고 동시에 여러 건을 한번에 납부가 가능하며 인터넷에서 납부할 때도 입력사항을 없애 보다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지방세를 낼 수 있는 은행이 지역별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지방세 온라인 납부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전국 모든 은행 또는 우체국에서 납부가 가능해진다.
또한 아산시는 처음으로 ARS전용 납부안내 및 결재시스템을 구축하여 휴일이나 야간에도 전화로 금액을 조회, 바로 납부할 수 있는 365일 결재시스템도 도입되어 지방세 온라인납부 전면시행을 앞두고 내년 1월까지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지방세를 납부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