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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도서관(관장 이경행)에서는 송곡도서관 2층에 58평 규모의 ‘북카페’를 마련하고 오는 10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충청남도 최초로 공공도서관내 설치 운영하는 "book cafe" 는 학생들의 공부방 역할만 하는 기존의 전통적 도서관 개념에서 탈피하여 시와 소설을 읽고, 그림을 감상하며, 그 향기를 서로 나누고 소통할 수 있게 꾸며진 맞춤형 도서문화공간이다.
시립도서관 북카페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편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 형식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소그룹으로 모여 토의 및 대화 할 수 있도록 푹신한 의자와 테이블을 갖추었으며, 안락함을 주는 원목재질의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의 조화로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휴식,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e-Learning 디지털 학습 공간, 건국대학교 이남구 교수가 제공한『경제무역전문자료실』, 아이들에게 책을 직접 읽어줄 수 있는 어린이방, 각종 교양, 전문잡지 및 추천도서목록 비치 등 광장형 다목적공간으로 구성하였을뿐 아니라 북카페는 주제별, 형태별 테마 도서전, 그림 등 특별 전시회를 비롯한 신간도서 전시안내 등 시민들의 유익한 각종 문화행사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경행 아산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 마련된 북카페로 인하여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산시민의 문화행복바이러스가 널리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