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농촌의 노인에게 농업과 전통문화 영역에서 알맞은 일거리를 발굴하여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송악면 역촌2리, 신창면 신곡3리 등 2곳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의 사업은 농작물, 화초, 원료작물의 공동재배, 소가축기르기 등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여유를 갖는 소득·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측면과 농작업 환경개선, 스트레칭, 게이트볼, 노래부르기 등 장수의 조건을 갖추기 위한 농작업환경개선, 건강생활 프로그램 실천측면과, 활발한 뇌의 활동 촉진을 위한 생활메모, 일기쓰기, 한자, 영어 등 평생학습, 사회활동측면, 노년기 활동에 알맞은 생활환경인 산책로, 놀이시설, 휴식공원 등 마을공동의 환경정비 등 안전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측면 등 4개 사업내용이 있다
2년차 지도하고 있는 송악면 역촌2리 오미마을은 55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수도작, 콩을 재배하고 한우를 사육하였으며 노인교양강좌, 자연보호 활동 등을 실시하여 회원간의 우애는 물론 마을이 단합이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사회 전반적인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건강하고 당당하며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해가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촌건강장수마을을 통해 황혼기의 농촌노인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생산적인 일거리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일감을 제공하여 보람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 밝혔다.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