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한살림(아산) 풍년기원 단오잔치 한마당 개최
박경귀 아산시장이 10일 도고면 화천리에 위치한 BCPF콘텐츠학교에서 열린 ‘한살림(아산) 풍년기원 단오잔치 한마당’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안장헌 충남도의원, 명노봉 아산시의회 의원, 정진권 한살림아산시생산자연합회장, 소비자, 생산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내기 후 풍년을 기원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한살림 단오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취소됐다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우렁넣기를 시작으로 단오제 제사, 창포물에 머리 감기, 그네뛰기, 널뛰기, 제기차기,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아산에는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며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들의 노고로 격려한 뒤 “농업의 소중한 가치가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권 회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단오 행사를 계기로 한살림 소비자 조합원님들과 생산자가 한마음이 돼 어려운 시기를 이기며 성장·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