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18일 의장인 박경귀 아산시장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기관별 대비 태세 점검과 민관 군경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3585부대 2대대의 통합방위 보고와 안전총괄과의 을지연습 총괄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인 기관단체장 21명이 참석해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경귀 시장은 “국제 안보 정세가 급변하는 현 상황에는 굳건한 방위 태세를 통한 국가 안보가 더욱 중요하다”며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훈련과 준비만이 시민의 안위를 보장하는 만큼 유기적인 협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을지연습 기간 시청 로비에 광복 후 임시정부, 6.25 전쟁 전반, 월남전쟁, 최근 북한의 국지도발 등 사진 50점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자주국방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애국심 함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