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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간부공무원의 눈높이에서 시민중심 행정에 관한 토론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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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직무성과평가 개인과제 공개 인터뷰

 

 형식이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는 오 시장의 즉석 제안으로 책상 배열을 둥글게 바꾸었다.

 

 

아산시는 23일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성과평가 개인과제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23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 중인 이번 인터뷰는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1차적으로 선정한 2~3개의 성과과제에 대하여 평가자인 시장, 부시장, 국장과의 공개 인터뷰를 통해 과제를 보완하고 확정 후 과제에 대한 이행과정과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직무성과평가 개인과제 인터뷰는 성과 중심의 조직 관리로 시민 만족 행정을 실현하고 공직자의 업무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시행되었다.

 

또한 이번 인터뷰는 기존과 달리 전 직원이 각 국별, 부서별 업무를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하여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청 내 각 부서에 설치된 방송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인터뷰 시작 전 올해는 민선7기 본격적인 업무 추진의 해로 시정운영 방향이나 주요사업 달성 등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간부공무원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공동으로 노력하고 책임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인터뷰를 개최하였음을 밝히며, 국· 부서별 핵심업무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고 어떠한 노력과 과정을 통하여 성과를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의지 표명을 주문했다.

 

24일 오전 총무과의 맹사성 아카데미 운영 건에 대한 인터뷰에서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 공무원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개인의 사적 이익도 소홀해선 안 되지만, 다수의 시민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공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일하는 것이 공직자의 역할임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한 오 시장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외형과 형식이 바뀌면 의식과 가치관도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맹사성 아카데미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시의 역할과 위상을 분명히 정립하기 위해서 “부드러움과 소통, 권위와 형식과 같은 여러 개념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져야 한다”고 요청하는 동시에 “과장급 이상의 직무성과 과제는 도전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시민의 인권의식에 초점을 두어 아산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인권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등의 방법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산시는 이번 인터뷰 후 개인과제에 대한 보완과정을 거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목표를 확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간부공무원을 주축으로 시 산하 전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정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직자 부조리 익명 신고(공직비위.고층.직원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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